TEEJAY의 그대, 여행하는가! #049
뱀인가! 파도인가!(광장과 벤치)_바르셀로나 가우디 건축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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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중해 감상이 가능한 커뮤니티 광장
구엘공원의 3층 공간에 위치한 광장은 고대 그리스의 원형경기장을 모방하여 산의 북쪽면을 깎아 길이 83M, 폭 43M의 타원형 공간으로 만들어진 곳이다. 1903년에 시작하여 1913년 완공한 구엘공원의 마지막 작품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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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만들어진 공간에 고대 그리스 도시광장의 영감을 더하여, 거주자들의 사교를 위한 핵심공간으로 만남은 물론 휴식을 위해 기획하였다고 한다. 현재 바르셀로나 시가지는 물론 저 멀리 지중해까지 감상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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뱀인가! 파도인가!
이 광장에는 신화 속의 큰 뱀 또는 바다의 파도로 회자되는 세상에서 가장 긴 벤치가 있다(110M).
가우디는 이 벤치를 가드레일이면서 동시에 빗물의 하수구 기능을 내장하는 것은 물론, 단골 콜라보레이터 건축가였던(Josep Maria Jujol)과 트래캐디스 기법을 활용하여 화려하게 장식하는 등 기능적인면과 미적인 면을 모두 적용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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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벤치는 깨진 도자기, 타일, 심지어는 병 등을 이용해 서로 연관없는 조각과 이미지를 연결해 놓은 꼴라주로, 입체주의와 초현실주의의 선구적인 작품이기도 하며, 20세기 가장 혁식적인 예술작품이기도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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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목과 볼록을 반복 설계-배치함으로써 소그룹 모임은 물론 대규모 집회도 가능하며, 특히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아주 세심하게 연구되고 적용하였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.
[디엑스타임즈]DX.Time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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